이에 CJ대한통운은 고령자 친화 기업인 ㈜실버종합물류를 부산에 설립하고 오는 2015년까지 실버택배 일자리 1000개를 창출하기로 했다.

이 프로젝트는 보건복지부, 부산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고령인력종합관리센터, 노인인력교육센터 등이 공동으로 진행해 CJ대한통운은 사업을 위한 컨설팅과 택배물량 공급을 맡고, 사업에 필요한 배송장비 1000대를 지원한다.

고령인력종합관리센터는 희망자를 대상으로 인력을 선발, 노인인력교육센터는 업무를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이 끝난 시니어 인력은 실버택배 전문기업인 ㈜실버종합물류에 고용돼 택배배송을 수행하게 된다.

CJ대한통운은 사업을 위해 부산시 전역에 108개의 배송거점이 설치하고 올해 중 485대의 전동자전거 또는 스마트 카트를 현장에 투입, 오는 2015년까지 운영 규모를 1000대로 늘릴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로 인해 시니어 인력들은 일자리를 얻고, CJ대한통운은 배송인력 부족의 어려움을 해소, 뿐만 아니라 자전거와 스마트 카트 이용으로 온실가스 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다.

이채욱 CJ대한통운 부회장은 “기업이 사회, 국가와 상생 발전해야 자체 경쟁력도 높아지고 지속성장할 수 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있어서도 글로벌 수준에 부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엄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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