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의에 우리나라는 대한장애인올림픽위원회(KPC) 위원 등 2명의 참가단이 파견, 총 28개국 60명이 참가해 국제장애인수영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장애가 중한 등급에서의 세부종목 수가 증가돼야 하고 2015 세계선수권대회 개최 최소 1년 전까지는 세부종목 및 경기일정, 등급분류 일정, 선수들의 참가자격 등 많은 정보가 확정될 필요가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또한 KPC는 12년만에 장애인올림픽대회 정식종목으로 승인된 종목에 참가하는 지적장애인들에 대해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지도자 및 관계자의 지속적인 보호 및 관심과 의무에 대해 규정상 명문화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안했다.

이 사항은 추후 8월에 개최되는 스포츠 포럼에서 공식 의제로 논의될 예정이다.

아울러 KPC는 IPC에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IPC 종목에 대한 조속한 승인을 요청했으며 IPC는 빠른 시일 내 아시아장애인올림픽위원회(APC)와 협의해 관련 절차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엄유리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