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여성 디자이너 브랜드 ‘도호’는 3일 한국여성재단을 방문, 미혼모와 이주여성 등 어려운 환경에서 아이를 키우는 여성들의 자립 지원에 써달라며 ‘故 도향호 수석디자이너 추모문집’ 판매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도호 추모문집(Memorial anthology)은 故 도향호 수석디자이너의 안타까운 타계 1주기를 기념해 지난 3월 7일에 발간됐다.

김영석 도호 부사장은 “故 도향호 수석디자이너의 삶을 의미 있게 기리고자,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여성들이 자립하고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어머니의 이름으로 해마다 지속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여성 창업컨설팅 및 일자리 지원에도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엄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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