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철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이 6일 대구대 경산캠퍼스에서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왼쪽부터 전영란 대학원장, 조성철 홍덕률 총장.

조성철 회장은 지난 33년간 사회복지 현장을 누빈 실천가로 활동하며 한국의 사회복지증진에 기여했다.

조 회장은 2008년부터 한국사회복지사협회(17~18대) 회장으로 재직하며 사회복지사들의 권익 증진과 전문성 향상에 앞장섰다.

지난해에는 한국사회복지공제회를 설립하고 사회복지사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조 회장은 “정부가 사회복지사들의 처우에 대해 관심을 갖고 기업의 가치가 사회공헌을 통해 평가되고 있는 지금의 현실에서 사회복지가 시대적 과제로 떠올랐음을 알 수 있다”며 “대구대에서 배우고 익힌 사랑·빛·자유의 설립정신을 사회 곳곳에 전파하는데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조성철 회장은 지난 2011년 9월 30일 국내 최초로 러시아국립사회대학교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 받은 바 있다.

조 회장은 한국사회복지사협회-러시아국립사회대학교 간 신뢰관계를 구축해 세계 최초로 유라시아포럼의 한국 개최를 추진·실현하는 등 그간 업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함께 러시아연방으로부터 훈장도 받았다.

러시아연방 훈장은 ‘사회사업가의 이론과 실천에 기여했으며, 개인적으로 사회교육분야에서 국제협력 발전에 공로가 있어 ‘숭고한 노력’이라는 뜻의 ‘뽀토르 벨리꼬보’ 명칭의 금명예 훈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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