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강우와 윤시윤이 아프리카 에티오피아·말라위에서 봉사활동을 통해 훈훈한 나눔을 전하고 돌아왔다.

 

김강우는 지난 3월 19일부터 28일까지 열흘간 굿네이버스와 함께 희망TV SBS의 일환으로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 기간 동안 김강우는 불편한 몸으로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네 명의 아동을 만나 희망을 전했다.

 

김강우는 “아직도 아이들과 잡았던 손의 온기가 남아있는 것 같다”며 “많은 분들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신다면 힘겨운 상황의 아이들에게 분명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후원 참여를 호소했다.

 

윤시윤 또한 지난 3월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굿네이버스, 희망TV SBS와 함께 말라위에서 ‘적정기술 프로젝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윤시윤과 적정기술 전문가들은 먼저 홈스테이 등을 통해 현지 가정을 체험했으며, 각 가정에 실제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충분히 고민한 후 태양광 램프로 빛을 선물하고, 정수기를 보급하는 등 해결책 마련에 나섰다.

 

윤시윤은 “아프리카 아이들의 삶을 직접 체험하고 나니, 불편함 이상의 고통이 느껴져 마음이 아팠다”며 “현지에서 직접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한 착한 기술들로 아이들에게 웃음을 되찾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굿네이버스와 함께한 김강우와 윤시윤의 봉사활동은 오는 10~11일 '희망TV SBS'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제공 굿네이버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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