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봉사원파견사업은 1987년 한국노인복지회에서 최초로 가정봉사원파견사업을 시범 실시하고, 이어 은천노인복지회 등으로 시범 사업 확대를 하면서 재가노인복지사업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사업으로 정착 되었습니다.

그동안 이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 80명의 대상자를 선정하여 가사, 정서, 사회적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어르신들의 정신적, 신체적, 사회적, 심리적, 경제적 등의 안정을 도모하여 노후의 안정된 삶을 유도 하였습니다.

또한 이 사업은 2010년부터 재가노인지원서비스로 변경 되면서 그 동안 재가노인사업의 정통성을 고수하면서 재가노인복지사업의 모태로서 활발한 활약을 한 사업 이었습니다.

2012년 7월부터 제도의 변화가 일어나게 되어 저희 포천노인복지센터는 지역사회 내에 사회복지의 한 사업을 재인식 시키고, 변화 된 사항을 알리면서 지역의 사각지대를 최소화 하여 대상자별에 맞는 서비스를 연계하고자 합니다.

변경 된 제도의 설명으로 첫째, 대상은 포천시 저소득 장기요양 등급외자로서 65세 이상 노인이 해당 되며, 80명 이상, 중점관리 대상자 40명이상을 확보해야 합니다. 또한 대상자들의 자격조건으로는

① 소득이 :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150% 이하 자(1인 가구 196만3000원)로서 장기요양 등급외(A~C) 노인

② 우선순위: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을 우선 선발 관리하면서, 소득 수준이 동일 한 경우 등급상태(장기요양 등급 외 A~C) 및 독거 유무를 고려하여 우선 선정 관리

③ 08. 7. 1 이전부터 운영비 지원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저소득 등급외자

④ 부양의무자로부터 적절한 부양을 못 받는 자 등 환경 여건상 시장, 군수가 인정한 자

⑤ 기타 자연재해 등으로 긴급지원이 필요한 노인 (시장·군수승인)입니다. 장기요양 등급 외(A~C)자가 아닌 자는, 시설 당 이용 정원의 10%이내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재가노인복지사업의 다양한 사업이 발생되면서 중복 서비스를 근절 시키고자하는 노력과, 많은 분들에게 골고루 형평성 있게 진행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사업에서 제외대상으로는 의료기관 입원 중인 노인 (1개월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 32조에 따른 보장시설 입소자는 제외 대상이며, 국고사업에 의하여 동일한 또는 유사한 재가서비스를 받고 있는 자 즉, 노인장기요양보험, 노인돌봄(기본, 종합) 서비스 중복지원이 불가하게 되었고, 재가노인지원서비스는 가구에 대한 지원서비스로서 실제 주거를 같이 하는 가구원 중 장기요양보험, 노인돌봄기본․종합서비스 수혜자가 있을 경우 지원을 제외하게 되었습니다.

둘째, 이 제도의 대상자 선정 절차는 아래 표와 같습니다.

1) 대상자 선정 절차

셋째,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굵게 예방적 사업, 사회안전망 구축 사업, 긴급지원사업로 나눌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예방적 사업(직접서비스) : 가사, 일상생활지원(취사, 도시락 배달, 밑반찬지원, 생필품 구매, 청소, 세탁 등), 신변․활동지원(식사, 세면, 목욕 도움, 체위변경, 옷갈아입히기, 외출 동행 등), 정서지원(지역 내 자원봉사자와 1:1 매칭 결연 등), 주거환경개선지원

② 사회안전망 구축 사업(간접서비스) : 연계지원, 교육지원

③ 긴급지원사업(긴급서비스) : 긴급지원

④ 기타(노인상담, 후원․결연 및 여가활동 지원 등)

위 사업의 서비스를 받고 싶은 분들은 서비스 이용 금액이 무료임을 알려드리면서, 요즘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와 노인돌봄 서비스가 늘어나면서 자칫 사업의 정체성에 있어 논란이 될 수 있는 정통의 사업, 즉 재가노인지원서비스는 지역 사회 내에서 중복 서비스를 근절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의 사업 중 하나 이며, 사각지대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자부 합니다. 또한 이 사업은 사회복지의 관심유도와 인적·물적 자원을 개발할 수 있는 사업, 노인문제 예방을 제대로 실행 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임을 다시한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이글을 읽으시는 독자분들께서는 이 제도의 이해를 통하여 복지 사업을 하나 더 아셨을 겁니다. 우리 이웃의 어려운분들에게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널리 안내, 널리 퍼트려 주셔서 함께해 주시는 모습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이 또한 복지를 실행하는 밑거름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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