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펄벅재단이 지난 11일 삼성물산 임직원과 함께 정전 60주년 기념 ‘DMZ 평화기원 걷기’ 활동을 진행했다.

행사는 올해 정전 60주년을 맞이한 어린이날 행사로 다문화아동에게 나라사랑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경기 김포시 대명항~덕포진 평화누리길 김포 첫째길을 삼성물산 임직원과 다문화아동 100명이 함께 걸었다.

이날 세계 최대 식품 업체 중 하나인 제너럴 밀스 코리아도 자사 대표 식품인 ‘Fruit by the foot' 50박스를 다문화아동에게 후원했다.

경기관광공사에서도 손수건, 뱃지, 리본, 생수 200병의 물품과 평화누리길 코스 안내, 문화관광해설사 등 적극적으로 어린이날 행사에 동참했다.  

한국펄벅재단은 ‘DMZ 평화기원 걷기’ 2~3차 활동으로 오는 7월 27일 파주 임진작 평화누리와 10월 12일 경기 김포시 대명항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물산은 2006년부터 한국펄벅재단과 MOU를 체결해 매달 80여명의 다문화아동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주고 있으며, 어린이날과 여름캠프 등 임직원 자원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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