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은퇴자협회(은퇴협)는 15일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의 운영에 대해 장·노년층에 대한 차별적 정책이라며 ‘청·장 혼합 위원회’설치를 촉구했다.

주명룡 은퇴협 회장은 “지난 이명박 정부는 저출산·고령화위원회를 없애더니 새 정부 역시 청년위원회를 단독으로 설치하는 차별적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장·노년층이 숫자만 많은 천덕꾸러기로 전락하고 있는 것 같아 걱정스럽고 서운하다”고 밝혔다.

또 “청년위원회 운영이 예정됐던 정부 정책인 만큼 환영의 박수를 보내지만 세대 간 통합을 위해 청·장 혼합 위원회 설치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엄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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