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에서 오는 10월 '제1회 전라남도 노인건강복지대축제'가 열린다.
이는 10월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진행되는 행사로 2006년 10월 2일부터 3일까지 관내 노인 1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전국 최초로 열리는 노인대축제라는 점에서 노인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체적인 행사내용을 살펴보면, 생활체육경기로 국궁, 게이트 볼, 생활체조 등을 실시하고, 건강운동 경연대회는 바구니 터뜨리기, 농산물 이고지고 달리기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실버합창단 등 문화예술 행사와 남녀노소가 다함께 참여하는 건강걷기대회 등 다채로운 노인관련 건강, 복지, 문화행사가 함께 실시된다.

도 관계자는 "특히, 이번 행사를 계기로 노인들이 운동하고 건전한 여가활동을 생활화하는 분위기를 유도하기 위해, 시·군 예선을 거쳐 대표선수를 선발할 계획이며, 어르신 생활체육지도자들이(생체협 소속, 도와 시군에 각 1명)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들에게 적합한 운동경기를 보급하고,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개최장소는 희망하는 시·군의 신청을 받아 최종 확정할 예정이며 전라남도와 공동주최하고, 도 노인회와 생활체육협의회, 노인복지관협회 등이 공동으로 주관해 진행하게 된다.
한편, 금번 대회 입상팀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할 예정인 '전국 노인건강 축제'에 전라남도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참가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 

서희정 기자 hans@bokjinews.com 

서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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