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저축급여는 사회복지종사자의 안정된 생활 및 노후보장을 위해 높은 이자율을 적용한 저축상품으로 5~30년까지 가입기간에 따라 4.81~10.66%의 이자율을 적용한다.

단 오는 6월 이사회를 거쳐 3년 만기짜리도 출시할 예정이다.

1만~70만원까지 납입이 가능하며 납입금의 증액과 감액은 언제든지 가능하다. 만기기간도 연장 가능하다.

또한 기간에 상관없이 원금이 보장되고 가입기간 및 탈퇴시기에 따라 이율이 차등 부과돼 5년 이상 만기 가입자가 1~2년 후 중도해지해도 원금+이자율 20%가 지급된다.

이는 시중 은행에서 중도해지 이자율이 연 1~2%인 것과 비교했을 시 훨씬 높은 이자율이다.

보험상품에는 화재배상책임공제, 요양기관 전문직업배상책임공제, 단체상해공제가 있다.

사회복지공제회의 보험상품 특징은 일반 보험사와 달리 영리를 추구하지 않아 기관의 보험료가 저렴하며, 사고가 발생했을 때 기관과 종사자의 편에서 부당한 손해사정을 하지 못하도록 견제할 수 있다.

아울러 보험상품 단체가입 시 보험료의 10% 이상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전문직업배상책임보험의 경우 일반 손해보험사에서 1인당 요양보호사배상(재가)이 3만5000원인 것에 비해 공제회 요양보호사배상은 3만1500원으로 10%가 저렴하며, 요양시설배상(35명 기준)도 일반 손해보험사 309만4400원, 공제회 165만원으로 47%가 저렴하다.

상해보험 경우는 2013년도 추경예산에서 사회복지종사자의 상해보험 가입 지원 10억원이 확정 돼 시설 종사자들에 대한 상해보험 가입비가 보조된다.

또 사망보험금 외에 위로지원금이 지급되고 업무 중 뿐 아니라 업무 외에 상해가 발생했을 시에도 보상을 적용받을 수 있다.

대출서비스도 사회복지종사자의 열악한 보수 및 근로조건을 고려해 생활안정자금 대출금리 5.30~6.30%(2013.4.4기준 시중은행 9%), 대출기간 최고 10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이외에 전세자금대출도 최저 연 5.23%의 이자로 최고 1억6600만원까지 대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사회복지공제회에 가입한 회원들과 그 가족들에게는 의료·교육·여행·중고자동차직거래 서비스 및 4대보험업무대행, 공익법인세무확인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제회 홈페이지(www.kwcu.or.kr)를 참조하거나 콜센터(02-3775-8899)로 문의하면 된다.

엄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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