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이 9일 복지관 이용 노인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의 후원을 통해 충남 문의문화재단지와 청남대로 어버이날 맞이 효도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날 나들이는 예금보험공사 사회공헌팀, CJ 프레시웨이의 후원으로 복지관 이용 노인 291명과 직원 및 봉사자 12명이 함께했다.

행사에 참여한 고대식(74) 노인은 "복지관에서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어서 맛있는 밥에 대통령 별장도 다녀오고 즐거운 나들이가 된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

한편 복지관은 2013년 시민문화예술교육사업 '꿈꾸는 청춘예술대학'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아카펠라반을 24일부터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아카펠라 연습, 문화예술 체험, 스토리텔링, 외부공연 체험 등을 교육하게 되며, 연말에 서대문문화회관에서의 공연 및 지역사회에 외부공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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