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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는 20일 지역사회 위기 청소년을 위한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와 ‘청소년쉼터’를 2017년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CYS-Net은 공공기관과 민간자원을 활용해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 교육 및 취업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운영체계이다.
현재 CYS-Net은 2013년 5월 기준 195개소(시·도 17, 기초 173)가 운영 중이나 여가부는 2017년까지 전국 모든 지자체에서 운영되도록 확대, 총 246개소(시·도17, 기초229)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가출청소년 보호시설 청소년쉼터 92개소를 2017년까지 170개로 확대하고 일시·단기·중장기 등 유형별로 고르게 배치할 계획이다.
조윤선 여가부 장관은 “위기청소년 지원은 단순히 복지 차원이 아니라 사회통합과 인적 투자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하다”며 “민관이 손을 잡고 지역사회의 청소년 보호와 지원을 적극 수행할 수 있도록 2017년까지 전국 모든 지자체로 위기청소년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엄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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