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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성장애인 남규현(20세, 남)씨

남씨는 13일 오전 역삼역에서 어머니와 마지막 통화 후 일주일이 지난 현재까지 연락이 되지 않고 있어 가족들과 관련 관계자들은 애타게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남규현 씨의 가족에 따르면 이날 남규현 씨는 하늘색 카라T에 검정색 등산조끼, 검정색 츄리닝 바지를 입고 있었으며 가방은 나이키 배낭을 매고 있었다.

마지막 행적 가능 장소는 김포공항과 오목교역이며 남규현 씨가 즐겨 찾는 장소는 백화점, 애플매장, 병원, 은행, 관공서, 주민센터, PC방 등이다.

남규현 씨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소식은 남규현 씨의 어머니(010-2856-3850)에게 연락주면 된다.

서울장애인부모회 관계자는 “지금 찾지 못하면 찾기가 더 어렵다”며 “원주 사랑의 집 사건처럼 남규현씨가 부모 곁이 아닌 시설로 들어가게 되면 안된다. 빠른 시일 내 부모님 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엄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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