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복지사100인과 노태철지휘자 기념사진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는 26일 경기도문화의 전당에서 경기도 내 사회복지사와 그 가족 총 1200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사회복지사 가족과 함께 하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에는 모스크바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이리나 보그나노바 피아니스트, 폴야니노바 나탈리야 성악가의 공연에 이어 경기도 사회복지사 총 100인이 합창 협연해 사회복지사들을 위한 음악회의 의미를 더했다.

공연을 들은 한 사회복지사는 “그동안 업무에 바빠 문화공연을 즐길 여유가 없었는데 이런 좋은 공연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음악회를 통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게 돼 즐겁다”고 밝혔다.

노태철 오케스트라 지휘자는 “사회복지사들을 위한 공연인 만큼 음악을 편한 마음으로 즐겨주길 바란다”며 힘차고 대중적인 곡 위주로 공연을 진행했다.

조승철 경기사협 회장은 “사회복지사들이 그동안 다른 사람들의 복지를 위해 힘쓰면서 정작 사회복지사 자신과 가족들을 돌아보는 시간은 부족했다”며 “앞으로도 ‘쉼’의 기회를 제공하며 기쁨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동반자가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조승철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장(오른쪽)과 사회복지사 및 가족 사진

엄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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