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시대를 맞아 울산시는 장애인에게 출산장려 지원사업을 본격화하고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펼친다.  

울산시는 장애인에 대한 '2006년도 출산장려 지원계획'을 확정해 2006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자녀부터 출산장려금 및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울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 4급 이하(1급∼4급) 가입 여성으로 월 소득이 2006년 최저 생계비(4인 가정 기준 117만422원)의 200% 이하인 출산자로 올해는 총 50명에게 지원된다.

지원은 출산 장려금 30명, 산모·신생아 도우미 20명 등으로 구분되며 출산 장려금은 2006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자녀이며,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은 2006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첫째 자녀만으로 지원액은 각각 30만원이다.

울산시는 이번 지원 계획 확정에 대해 "장애인에 대한 출산장려 지원책 시행으로 장애인 가정에 가계부담을 줄여 줌과 동시에 건강한 자녀 출산을 돕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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