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월 7일 복지관 강당에서 의정부시 최초로 장애인스포츠팀 창단식을 가졌다.

창단식을 마친 후 각 계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이번에 창단한 스포츠팀의 임원진은 총감독에 송용성(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 사무국장), 감독에 최세종(동 복지관 건강관리팀장), 트레이너 김성은(동 복지관 물리치료사)이며 롤링스톤팀의 코치는 정영섭(경기도컬링경기연맹 전무이사), 선수는 홍봉희(51), 김창완(47), 이효실(48), 김덕수(40), 김종판(36)으로 구성됐으며, 휠 파워의 플레잉 코치는 홍덕호(현 휠체어레이싱 국가대표), 선수는 전승훈(40), 문영수(36)로 구성했다.

이날 창단식에는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박덕경 회장과 의정부시생활체육협의회장,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무총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스포츠팀 창단을 축하했으며 팀 코치들에게 위촉장 수여식과 휠체어컬링, 휠체어마라톤 종목의 이해를 돕기위한 동영상을 상영했다.

휠체어 마라톤팀과 휠테어 컬링팀

휠체어컬링팀의 정영섭 코치는 오는 22일부터 개최될 제3회 전국동계장애인체전에 참가를 위한 노력에 대해 "우리가 준비할 시간은 짧지만 체계적인 맹훈련을 실시한다면 국내 어떤 팀보다도 나은 성적을 발휘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전했다.

한편, 휠체어마라톤팀 휠파워 홍덕호 코치는 "2월까지는 체력훈련에 매진할 것이며 3월부터 본격적인 로드훈련에 돌입하게 된다"고 말했다.

내빈 및 선수대표의 떡 절단식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번 스포츠팀 창단에 대해 "꾸준한 훈련과 각종 정식경기 참가를 통해 사회 각계에 장애인스포츠의 존재를 알림은 물론 팀 스스로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자체 또는 일반 기업에 소속되는 정규 스포츠팀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창단 목표와 눈부신 활약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진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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