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탁구협회는 지난 달 30~31일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 ‘12기 장애인탁구심판 강습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습회는 장애인 탁구 규정에 대한 이론교육과 실기교육 및 시험으로 진행됐으며 시험점수(70점 이상)에 따라 장애인탁구심판 3급 자격이 부여됐다.

이은혜 성동장애인복지관 생활체육 교사는 “장애인들이 생활체육이용 뿐 아니라 심판으로서의 참여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유유순 장애인탁구국제심판은 “비장애인탁구보다 더 다양한 규칙이 적용되는 장애인탁구대회 심판활동을 통해 장애인들의 신체적, 사회적 활동을 위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이번 강습회에 참가한 안형진 씨는 “시간이 허락되면 탁구뿐만 아니라 보치아경기 심판자격증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엄유리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