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전국시각장애인 골볼선수권 대회가 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간 천안시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의 골볼 종목발전 및 신인선수 발굴 목적을 가지고 2014년 인천장애인아시아게임 골볼 국가대표선수를 선발 하는 자리다.

골볼경기는 3명의 선수들로 구성된 2팀으로 실내 마루에서 진행되며 소리나는 공을 굴려 상대팀 골대에 득점을 한다.

센터라인에 의해 크게 두 구획으로 분리된 직사각형의 경기장에서 행해지며, 전맹과 약시의 구분 없이 통합등급 경기로 모든 선수가 눈가리개(고글)를 착용한다.

이상목 충청남도장애인골볼협회 회장은 “이번 대회개최를 통해 엘리트체육의 전문성을 향상 및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각장애인스포츠인 골볼종목의 홍보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환 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 관장은 “경기를 통한 팀간 선의의 경쟁력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팀워크 및 전력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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