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전라북도는 재가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한 보호시설 확충과 예산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이번 확대 사업을 통해 도내에 총 10개소 이상의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이 운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장애인 가족구성원들도 안심하고 사회·경제활동을 영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외에도 청각·언어장애인에게 출장 수화통역 및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수화통역센터 2개소와 장애인공동생활가정 1개소 등에 대한 예산을 신규 지원한다.

또한 지방이양으로 인한 장애인복지사업의 위축 염려에도 불구하고 도는 "지난해 장애인심부름센터 등 장애인 이용시설 7개소 확충에 이어 올 해도 7개소 이상의 시설을 확충했다"면서 "이로 장애인 및 가족구성원들의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시설의 지속적인 확충을 위해 이후에도 연차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전라북도는 장애인지역사회재활시설에 대해 2005년 12월 조사 결과 장애인복지관 8곳, 장애인재가복지센터 2곳, 장애인주간보호시설 10곳, 장애인단기보호시설 1곳, 장애인공동생활가정 8곳, 장애인심부름센터 11곳, 수화통역센터8곳, 장애인체육관 1곳으로 조사됐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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