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12일 인천 송도 미추홀타워 19층 회의실에서 ‘성화봉송 전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식을 가졌다.

전문위원회는 문화·예술 분야 1명, 장애인체육단체 2명, 국제대회 성화봉송 경험자 1명, 장애인 단체 및 유관기관 전문가 3명, 당연직 위원 3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전문위원회 위원장으로는 정천용 인천장애인단체 총연합회 회장이 선출됐으며 1차 회의에서는 성화 행사와 관련한 채화지, 봉송로 및 봉송방법, 문화행사 연계 추진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2014인천장애인AG 성화봉송은 내년 10월 6일부터 개회식인 18일까지 총 13일간 전국 17개 시·도를 경유, 각 지역의 축제와 연계해서 진행되며 장애를 이겨내는 도전 정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동행, 국제도시 인천 홍보 등의 내용을 담아낼 예정이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성화봉송이 대회를 알리는 첫 행사인만큼 전문위원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내실있게 준비해 2014인천장애인AG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여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엄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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