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시청각 장애인의 방송접근권 보장을 위한 장애인방송 편성 확대와 방송수신기 보급 확대는 디지털 시대 정보격차를 해소를 위해서도 시급한 과제”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번 개정안을 통해 방송수신기 보급이 원활하게 이뤄져 정보 격차로 인한 소외가 발생되지 않길 바란다”강조했다.

아울러 “단순히 방송수신기의 보급뿐 아니라, 많은 시청각장애인이 디지털 TV의 사용법이 복잡해 장애인방송 시청에 애로를 겪고 있는 점을 주지, 자막이나 화면해설방송을 쉽게 수신할 수 있는 기능을 의무적으로 포함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선진국의 장애인 정책처럼 소득 격차 보전을 위한 장애인 방송수신기 바우처 제도를 도입하는 등 시청각장애인의 정보접근권의 질적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줄 것”당부했다.

한편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55만 시청각장애인들은 여가활동 등이 매우 제한적이어서 대부분 여가시간을 TV시청(94.5%)으로 보내고 있는 등 방송수신기의 활용이 비장애인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하지만 전체 장애인 가구의 30%이상이 장애로 인한 추가 비용 지출과 가구당 월평균 소득 100만원 미만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엄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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