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K2, 서울시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캠핑체험프로그램의 성공을 위해 12일 서울시청에서‘사회공헌 업무 협약식’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사회복지협의회와 K2는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20개소에 1800여 개의 캠핑 장비와 프로그램 운영비 등 악 3억2000만원을 지원하고 K2임직원 봉사단의 파견 캠핑 노하우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텐트설치 및 철거, 캠핑장비 사용법, 식사 준비법, 공동체 놀이, 창작 협동 활동 등으로 구성되며 7~11월 총 4000여 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100회 실시될 계획이다.

K2 관계자는 “최근 캠핑 문화에 대한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건전한 캠핑을 만들고자 하는 마음에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 캠핑을 통해 아이들이 서로 소통하고 건강한 또래문화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는 “소외 계층 청소년들이 레저문화의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캠핑을 통해 공동체에 대한 소중함과 타인에 대한 배려심을 키울 수 있도록 소통의 장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사회복지협의회 홈페이지(www.scc.seou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