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개된 엠블럼은 성화를 형상화, 스포츠 대회가 주는 감동과 열정의 가치를 강조했다.

또 다양한 색상의 역동적인 성화 불꽃에 참가 선수들의 열정과 도전 정신, 하나된 아시아의 힘을 표현했다.

마스코트 ‘저노피’, ‘드노피’는 세계적인 희귀종 저어새의 모습에서 따온 것으로 선수들의 비상과 염원을 담은 푸른하늘과 승리의 함성이라는 의미로 지어졌다.

또 자연친화적인 대회 운영과 생태도시 인천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주요 내빈의 축사를 시작으로 엄홍길, 한효주 씨 홍보대사 위촉식, 엠블럼 및 마스코트 공개 퍼포먼스, 미추홀 요들단, 소프라노 신델라, 소리꾼 장사익의 초청 공연 등이 진행됐다.

김성일 조직위원장은 “오늘 상징물 선포식은 2014인천장애인AG의 성공 개최를 향한 열정의 물결이 힘차게 시작되는 자리며, 엠블럼과 마스코트 공개로 대회에 대한 국민 여러분들의 관심이 한층 더 높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는 '열정의 물결, 이제 시작이다!‘ 라는 슬로건으로 7일간 42개국 6000여 명의 선수 등이 참가,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 될 예정이다.

저노피(왼쪽)와 드노피(오른쪽)

엄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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