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충청남도는 17일 '2014년 제31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를 충청남도에서 공동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공단은 제31회 전국대회를 적극 홍보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와 지역 발전에 노력할 예정이며, 충남도는 도보조금(1억원) 지원과 함께 경기장, 선수촌 임차 지원 등 경기 운영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 대회는 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성규 공단 이사장은 “내년 전국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역대 최고의 대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대회는 장애인의 기능향상을 장려하고 장애인 고용촉진 및 인식 개선을 위해 1981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40여개 직종의 기능경기와 다양한 부대행사로 진행되고 있다.

2006년부터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순회 개최하고 있다.

한편 올해 열리는 제30회 전국대회는 오는 9월 10일부터 4일간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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