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동복지협회가 아동 안전과 인권보호에 발벗고 나섰다.

한국아동복지협회는 17~19일 거제대명리조트에서 '아동권리 및 인권에 따른 윤리경영' 주제의 제38회 한국아동복지세미나에서 자정결의대회를 가졌다.

협회는 17일 '아동안전과 인권보호를 위한 결의문'을 통해 "아동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건전한 가치관 정립과 권리보호를 위해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또 "UN아동권리협약에 따라 아동을 보호하고 양육함에 있어 모든 활동을 아동 최선의 이익이 최우선으로 고려되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아동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시설 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직원 교육을 적극 실시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결의문은 "아동학대 사건 발생 시, 신고 의무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 관계 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아동과 청소년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정부와 함께 노력하며 정책 및 제도개선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들은 "아동은 우리의 내일이며 소망"이라며 "나라의 앞날을 짊어질 대한민국 국민으로, 인류의 평화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세계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결의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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