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분노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8명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사가 학교의 협조를 받아 나의 감정 알기, 분노감 대처방법 찾기, 나 전달법, 목표의식 및 자아존중감 고취 등의 내용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모 학생은 “처음에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싫었지만 선생님과 친구들을 계속 만나면서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고 감정의 조절과 표현에 대해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일산사회복지관은 심리적 문제를 겪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반기 내 우울감 감소 집단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엄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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