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21일 여성·청소년 폭력예방 및 피해자 보호·지원, 아동·청소년 성보호정책 등 대국민 행정수요 증가 및 환경변화에 따른 부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여성인권 및 아동폭력 피해자 지원에 전문성과 추진력을 갖춘 김재련 변호사를 권익증진국장에 임명했다.

김재련 국장은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회 위원, 한국성폭력위기센터 이사, 여성아동대책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성폭력·가정폭력·아동학대 피해자에 대해 지속적으로 법률지원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 여성인권변호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여가부는 앞으로도 부처 간 벽 허물기, 전문성을 보유한 외부인사 영입, 능력과 실력에 따른 발탁, 직원의 희망과 의견을 반영한 소통의 인사원칙을 지향할 방침이다.

엄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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