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협회가 27일 광명KTX역 대회의실에서 제1회 정기총회를 갖고 2013년도 예산으로 6769만원을 의결 확정했다.

또 이날 정관 재개정과 임원선출건도 의결했다.

정관개정으로 임원회의 임원으로 회장 1인외 수석부회장 4인, 부회장 20인 이내, 지부장 20인 이내, 감사 3인 이내로 구성된다.

임기는 임원과 감사 모두 2년으로 하고, 임원은 연임이 가능하고 회장은 1차에 한해 연임할 수 있도록 했다.

공생협은 올해 핵심 추진과제로 ▲국회의원 간담회 추진 ▲경기도 사단법인 추진 ▲급여수가 인상 위한 대회협력체계 마련 ▲서비스 질 향상 세미나 활성화 ▲지회별 소방업체 선정 협약 등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 앞서 성원보고에서 위임장 오류로 인한 정족수 미달로 한 때 소란을 빚기도 했다.

공생협 조직분과위에 따르면 위임장을 제출한 일부 대의원들이 이름도 없이 위임장을 제출하는가 하면, 1명이 다수에게 위임장을 제출해 말썽을 빚었다.

하지만 위임장 77개 중 심각한 오류가 있는 1개를 제외한 76개에 대해 참석 대의원들이 문제를 삼지 않기로 의결해 우여곡절 끝에 올해 제1회 정기총회 무산을 막았다.

이날 총원 240명 중 참석 52명 위임장 77개로 128명이 참석해 과반수 참석으로 정기총회가 성원됐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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