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28일 세종호텔 세종홀에서 ‘2013 제2회 행복나눔人’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나눔으로 사회적 귀감이 되는 사람을 적극 발굴하고 이를 통해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2011년부터 이번 시상식까지 총 378명을 선정․시상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재능기부과 자원봉사'를 주제로 지자체, 민간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진행됐으며 배우 구혜선, 의상디자이너 이상봉, 역도선수 장미란 등 40명이 선정됐다.

그 중에는 26년간 친부모에게서 버려진 아기들을 보살펴온 주부 김경희, 고교 1학년부터 22년간 장애인 돕기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실천해 온 해병간부 이찬우, 1995년부터 현재까지 18년 동안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무료 이용봉사를 실천한 이용사 강창해 씨 등이 포함됐다.

복지부 관계자는 “분기별로 행복나눔人을 선정하고 있으며 오는 3분기에는 ‘국제나눔과 기업사회공헌’을 주제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엄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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