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여수노인복지관은 6월 28일 삼남석유화학(주) 한사랑 봉사단의 후원으로 홀로사는 한 모 할머니(95세, 여수시 국동) 가정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수리 사업비는 삼남석유화학 회사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과 회사가 쾌척한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심각한 청각장애를 갖고 있는 한 할머니 가정은 화장실환경이 매우 열악했고, 별도의 보일러실이 없어 잦은 고장으로 이어졌으며, 도배, 장판 등 주거환경은 물론 위생과  안전사고 위험까지도 도사리고 있는 매우 열악한 환경이었다.

이수헌 삼남석유화학 공장장은 이날 주거환경개선사업 후 생필품을 선물로 전달했다.

한편 삼남석유화학 한사랑 봉사단은 지난해에도 동여수노인복지관과 함께 ‘한평의 행복공간’ 화장실 환경개선사업을 전개해 독거노인 화장실 2곳을 전면 개·보수하기도 했다.

정금칠 복지관장은 “지역사회 독거 어르신들의 주거환경사업에 후원과 실천에 앞장서주신 기업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