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해설 학습물 상영회에서는 시각장애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화면해설 학습물 체험존과 화면해설 학습물로 대학진학에 성공한 배재대학교 김모 학생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또 안재훈, 한혜진 감독의 애니메이션 ‘소중한 날의 꿈’이 상영됐다.  

한정석 서울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관장은 “학습지원센터는 시각장애학생들에게 도움 줄 수 있는 화면해설학습물을 제작하기위해 노력해왔다. 이 같은 상영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힘써주신 시에 감사드리며 오늘 자리를 빛내주신 기동민 정무부시장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기동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시에서 복지에 관심을 많이 쏟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그 노력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오늘 맹학교 학생들과 화면해설 학습물을 직접 보면서 많이 감동받았다. 앞으로 시각장애 학생들이 공부에 매진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서울시에서도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엄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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