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은 오는 7월 3일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2013 공공기관 연계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창출사업’에 선정된 강릉시, 경산시, 동두천시, 수원 영통보건소, 용산구청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5개 공공기관은 청사 내에 중증장애인들이 근무하는 카페 개설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는 5000만 원 범위 내의 시설 설치비와 장비구입비를 지원하고 장애인개발원은 창업 및 경영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카페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협약식에서는 사업운영 및 운영지침 교육, 장애인 이동카페 무료 시음 행사 등이 진행된다.

한편 이번 사업은 안정적인 장애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공기관 건물 내에 카페, 매점, 장애인생산품점, 헬스키퍼센터 등을 설치·운영토록 하는 것으로 지난 2012년 시범운영을 거쳤으며 올해 총 12개 공공기관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엄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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