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사협회가 지방협회별로 제출받아 2013년 3월 작성한 ‘지방협회 기본운영 현황 조사표’에 따르면 전국 16개 지방 사회복지사협회 산하 지회는 총 104곳이 설립돼 있다.

세종시에는 아직 지방협회가 설립이 안돼 있어 제외됐다.

지방협회 중 경기와 경북이 가장 많은 18곳의 지회를 가지고 있고, 강원과 부산이 각각 16곳으로 뒤를 잇고 있다.

이어 인천 9곳, 충남 8곳, 전북 7곳, 경남·전남 5곳, 충북 2곳 순이다.

서울과 대구는 한 곳도 없으며, 광주, 울산, 제주는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확인이 안 되고 있다.

한사협 관계자는 "제주는 특별자치도로 기초자치단체를 별도로 관리하지 않아 지회가 설립이 안 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 광주와 울산은 사회복지학과를 설치한 대학이 미미하고 학생 수도 적어 지회를 설립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기초자치단체는 총 277곳이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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