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의암빙상장에서 열린 휠체어 컬링 예선대회<사진/ 최경훈 기자>

 22일 강원 춘천의암빙상장에서는 장애인 동계스포츠의 꽃이라 할수 있는 제 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개막전이 성대하게 거행됐다.

장애인동계체전은 최근 활성화되어 가고 있는 장애인 스포츠의 대중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시작된 행사로 매년 거행된다. 오늘은 개막전에 앞서 예선경기로  휠체어컬링 경기가 있었다.  

오전 9시부터 예선 경기로 열린 휠체어컬링경기에서는 강원팀이 의정부팀을 상대로 7대 1의 승리를 거두었으며, 부산팀은 성남팀을 3점 앞선 6대 3의 각축 속에 결국 승리를 거머쥐었다,

또한 12시부터 진행된 강원드림팀과 성남화이어팀의 경기에서는 강원드림팀이 15대 0으로 일방적이다시피 우세한 경기를 펼치며 승리를 일구어냈다. 의정부팀과 부산 팀의 경기는 의정부팀이 2점을 앞선 6대 4의 점수를 획득하며 예선 경기를 종료했다.

성남팀과 큰 점수차를 벌이고 승리한 강원드림팀<사진/ 최경훈 기자>

 휠체어컬링은 남녀 혼성 4인으로 구성되며, 두 팀이 화강암 재질의 둥근 돌을 빙판 위에서 밀어 지름 1.83m 원 과녁 모양의 하우스라고 하는 목표 구역 내 표적에 누가 더 가까이 접근시키느냐를 겨루는 경기이다. 

23일에는 춘천의암빙상장에서 휠체어컬링 경기 의정부 : 성남(A링크)의 경기와 부산 : 강원(B링크)의 경기가 있을 예정이다.

<사진/ 최경훈 기자>

한편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대회 기간 중 주요경기를 인터넷(3thwinter.kosad.or.kr)으로 생중계 하며 수화방송도 함께 중계해 보다 많은 장애인들과 관계자들이 동계체전의 소식을 실시간을 접할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진선미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