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처음으로 건립되는 인천장애인평생교육관이 오는 2016년 8월 운영될 예정이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5일 정부가 지역공약 이행계획 중 하나로 ‘인천 장애인 평생교육관’을 2015년 7월부터 건립에 착공해 2016년 8월 완공과 동시에 운영할 계획임을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장애인평생교육관은 인천지역 13만 장애인의 지적욕구 충족과 장애인의 평생 교육을 위해 전국 최초로 설립, 자기계발 평생교육 프로그램, 장애인 취미활동 등 교양·취업교육, 취업정보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국장총 관계자는 “이번 평생교육관 건립이 사회투자적 차원으로 우리나라 장애인의 평생교육 본보기가 되는 역할을 담당해야 할 것이며 교육을 통한 인적자본 개발은 경제성장과 시민의 결속을 이룰 수 있는 주요한 역할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천시는 시 소유 땅에 450억원(국비 30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3000㎡ 규모로 지을 계획이다.

엄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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