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은 취업 사각지대에 있는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10일 이룸센터에서 마산장애인복지관, 가평장애인복지관 등 6개 기관과 ‘Able-Up 일자리창출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Able-Up 일자리창출사업은 은행업무 안내서비스 도우미 등의 신규직무와, 다수의 취업이 기대되는 일자리를 대상으로 시범형과 인턴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시범형은 정부가 실시하는 장애인일자리사업의 장애인복지일자리 적용가능성 검토를 목적으로 하며 인턴형은 일반고용 연계 가능성 검토를 목적으로 한다.

시범형에는 시립장애인복지관과 마산장애인복지관이 ‘은행업무 안내서비스 도우미’ 유형으로 참여하며 충남서부장애인복지관은 ‘재래시장 안내 및 청결도우미’로 참여한다.

인턴형에는 가평장애인복지관 ‘오토캠핑장 운영 및 보조’, 사랑의 복지관 ‘의류판매업체 보조’, 음성군장애인복지관이 ‘친환경 농업 관리요원’ 유형으로 참여한다.

사업은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며 장애인개발원은 시범형에 참여하는 수행기관에 개소별 420만 원 이하, 인턴형 수행기관에 개소별 720만 원 이하의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는 장애인개발원을 비롯해 마산장애인복지관, 충남서부장애인복지관, 가평군장애인복지관, 사랑의 복지관, 음성군장애인복지관,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등이 참석했다.

엄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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