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 직후 열린 아이스슬레지하키에서는 지난 2004년 청주시청 장애인 사격팀에 이어 두 번째로 창단한 장애인 실업팀, 강원도청 아이스슬레지하키팀과 연세팀의 경기가 치러졌다.

3P로 나눠 각축을 벌이며 진행된 경기에서는 1P 1대1, 2P 2대 0, 3P 1대0으로 강원팀이 승리를 거뒀다.

아이스슬레지하키는 아이스하키를 장애인들이 즐길 수 있도록 변형한 경기이며 골기퍼 이외에 5명이 스케이트를 대신해 양날이 달린 썰매를 사용한다. 썰매의 높이는 퍽이 통과할 수 있는 높이로 제작돼며 스틱의 한 쪽 끝에는 썰매의 추진을 위한 퍽과 다른 한쪽에는 퍽을 칠 수 있는 블레이드가 달린 폴을 사용한다.

23일 아이스슬레지하키 춘천의암빙상장 경기일정
9시 강원도청 : 삼육
18시 연세 : 삼육

춘천= 글 /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사진 / 최경훈 기자 hankihag@bokjinews.com

최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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