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가 10일 국회 의정종합지원센터에 '노인복지청' 설립에 관한 청원을 접수했다.

청원서는 5월 중순부터 6월말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벌여 현역 국회의원 181명, 전국의 지자체장 및 지방의회 의장 283명을 비롯해 131만6593명의 서명을 받은 것이다.

과일박스로 무려 23개 분량이다.

이심 노인회장은 “노인복지청 설립은 1000만 노인시대를 앞두고 업무의 효율적, 통합적 추진을 위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문표 새누리당 의원은 “국회 입법과정에서 민심을 적극 반영해 반드시 노인복지청을 설립함으로써 고령사회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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