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지난 22일 한국장애인 고용촉진공단 대전직업능력개발센터와 군산교도소가 교정시설에 수용중인 장애인의 직업재활을 위해 재활훈련 협약을 체결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군산교도소 장애인 수형자들의 직업능력개발 지원 및 진로지도, 신체능력향상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을 대전직업능력개발센터에서 하게 된다.

또한 본인이 원할 경우에는 출소 후 동 센터에 입교해 숙식제공을 포함한 직업훈련 심화과정교육을 거쳐 취업을 알선 받을 수 있다.

특히 법무부는 "장애인이자 수형자라는 이중의 사회적 장벽을 가진 이들 장애인수형자의 사회복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법무부는 2003년 10월 군산교도소에 장애인 편의시설을 완비한 '재활직업훈련관'을 신축해 현재 78명의 장애인 수형자에게 제과제빵, 한식조리 등 4개 직종의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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