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귀래사랑의집사건 해결을 위한 대책위원회는 지난 4일 원주사랑의 집 사건 피고인 장씨가 징역 3년 6개월 판결에 대해 항소 신청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책위는 “피고인 장씨에 대한 살인죄 추가 고발에 대한 검찰조사가 곧 착수될 예정이지만 검찰 측은 이미 공소시효가 지났으므로 수사를 개시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라며 “대책위에서는 공소시효 도과 여부를 떠나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라도 수사를 개시해 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주사랑의집 사건 피해자 임모씨는 '가족관계등록부정정허가 신청'을 16일 춘천지방법원에 제출했으며 고 장성아씨를 포함한 피해자 4인 등과 장씨의 친자관계를 단절하기 위한 친자관계부존재확인소송은 오는 23일 서울가정법원 신청사 407호에서 열릴 예정이다.

엄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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