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프는 장애인들의 안전한 해수욕을 위해 수상 안전요원과 관리운영요원이 24시간 상주 배치됐으며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장애로 인한 제약이나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휠체어 전용 이동로, 장애인화장실, 가족샤워장 등이 설치됐다.

현재 50개의 숙박용텐트와 취사도구 및 물놀이 안전용품 등이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양일용 곰두리봉사협회 회장은 “지난해에 약 1만5000여 명의 장애우와 그 가족들이 해변캠프를 찾아 행복을 나눴고 삶의 희망 또한 얻게 됐다”며 “후원이 없이는 이 행사가 불가능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영산자선재단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캠프는 오는 8월 17일까지 운영하며 신청은 곰두리봉사협회 또는 영산조용기자선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02-952-4025, www.yonggicho.org).

엄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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