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제너레이션 홈페이지(http://wegen.kr)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는 크라우드펀딩은 전시 공간 대여비 및 작품 설치비, 밴드 섭외비, 리워드 제작비 등을 합산해 총 1000만원을 목표 모금액으로 하고 있다.

후원에는 1000원부터 참여 가능하며 금액에 따라 콜라보레이션 그래픽 티셔츠, 공연 입장권 등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희움의 윤홍조 씨는 “더 많은 사람이 일상 속에서 위안부 문제를 표현하고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행사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에서도 많은 사람들의 공감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희움 더클래식’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원예심리치료 과정을 통해 만든 미술 작품을 모티브로 패션/디자인 상품을 제작, 판매해 온 소셜벤처이다.

희움 더클래식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청년 등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선정돼 사회연대은행에서 인큐베이팅을 받아왔으며, 현대 정몽구재단 H온드림 펠로우에 선정돼 메세나 협회에서 문화예술 부문 지원을 받고 있다.

한편 위안부 할머니를 위한 전시 공연은 ‘소녀의 꽃, 함께 피우다’를 주제로 여러 아티스트들이 위안부 할머니를 위한 예술작품을 전시하거나 공연을 하고, 젊은 세대들이 쉽고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복합 문화 이벤트이다.

참여하는 뮤지션은 홍대여신 ‘요조’, 아이리쉬 포크 밴드 ‘바드’, 인디 록밴드 ‘적적해서그런지’, 아트뮤지션 ‘황보령=SMACKSOFT’ 등이다.

이 외에도 평화그림책 ‘꽃할머니’로 유명한 권윤덕 작가를 비롯해 그 외 15명의 작가들이 작품 제작에 참여한다.

행사에서는 여러 디자이너․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탄생한 새로운 제품들도 판매될 예정이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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