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서울병원과 법무부 서울보호관찰소는 18일 서울보호관찰소에서 정신과적 문제와 알코올이 범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공동 연구 및 보호관찰대상자와 직원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보호관찰대상자와 치료감호를 마치고 나온 정신질환자에게 정신건강평가, 상담치료, 심층면담, 지역사회치료연계, 중독 폐해 예방과 치료적 개입, 위기개입 서비스 제공, 수강명령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하규섭 서울병원 원장은 “대상자들에게 꼭 필요한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해 재범예방과 사회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종사자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이번 협약이 우리나라의 치료적 사법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엄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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