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8일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주)고려아연의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은 모금회와 고려아연이 연 3000만원씩 5년간 기부하는 것을 골자로 한 사회공헌협약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기부금 전달식이다.

또 기부금 전달식을 마친 후 서울지역 저소득 아이들 20명을 초청해 직원들과 함께 뮤지컬 관람을 통해 평소 문화활동 기회가 적은 아이들에게 공연·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즐거움을 제공한다.

고려아연의 기부금은 서울시와 함께하는 희망플러스·꿈나래 통장사업기금으로 전해져 저소득가정의 주거·교육자금 마련에 사용된다.

이연배 모금회 회장은 “최근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기업들이 많이 위축돼 있다”며 “어려울 때 일수록 아픔을 함께 할 수 있는 마음이 진정한 나눔의 가치이다. 성금이 소중이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엄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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