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문화협회는 18일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실아트홀에서 ‘제7회 전국장애청소년예술제’를 실시한다.

이번 예술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 및 포도학사 평생교육원, 웅진씽크빅, bncp, 우리은행 종금업무팀의 협찬으로 진행된다.

예선 없이 진행된 이번 대회는 서양악기(독주)부문 24팀, 서양악기(합주)부문 18팀, 무용·댄스부문 19팀, 전통악기부문 10팀, 문예창작부문 15점, 미술부문 250점 총 336팀, 추산인원 900여명이 참가했다.

한편 이날 대회 수상자는 서양악기 독주부문 강남장애인복지관 김준희, 합주부문 성북구립장애청소년합주단, 전통악기연주부문 평생문화예술학교 하구은 외 5명 등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지도자상에는 서울동천학교 장유미 선생님, 충남장애인부모회 천안지회 전통놀이동아리 김 선 선생님, 성남혜은학교 나 리 선생님, 용인강남학교 강효진 선생님이 수상했다.

한 자원봉사자는 “우리와는 조금 다르게 보일 수 있지만 그들도 우리처럼 그들만의 삶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채 만들기, 나무목걸이 만들기, 액자 만들기 등도 함께 열렸다.

자세한 사항은 장애인문화협회 홈페이지(www.bluesky82.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화기획팀(02-859-8288)으로 문의하면 된다.

엄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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