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자원봉사자들이 독거노인의 빨래를 세탁 후 배달하는 모습 |
고령화 사회를 맞아 노인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가 독거노인을 위해 설치·운영 중인 ‘빨래방’이 이용자들로 하여금 큰 호응을 일으키고 있다.
성남시는 지난해 12월 1320만원을 들여 태평3동 복지회관 등 9개소에 드럼세탁기를 설치하고 '빨래방'을 운영 중에 있다. 이 빨래방에서는 독거노인이 가지고 오는 빨래 뿐 아니라 자원봉자사들이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찾아가 가정도우미역할을 대신하기도 해 주위사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해주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들의 경우 세탁기가 없어 침구나 의복 등을 빨때
어려움이 많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그분들은 매우 고마워 하신다"며 이럴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성남시는 이번 빨래방 운영으로 "수혜자들에게 세탁의 편의를 제공함은 물론 위생적인 생활환경을 도모해 독거어르신들의 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고 심신의 건강유지로 안정된 노후생활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 서비스의 효과성을 반영해 빨래방 운영을 확대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고 밝혔다.
서희정 기자 hans@bokjinews.com
서희정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CTV 없는 길도 폰만 있으면…서울 '안심이 앱' 에 "안심영상"기능 확대 진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