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캠페인은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직접 그림을 그린 운동화를 아프리카 난민 어린이들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다가오는 8월 1일부터 10월 26일까지 진행된다.

굿피플은 이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 청소년들에게는 국제사회의 평화와 공존에 대한 체험 교육을, 아프리카 아이들에게는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곳곳의 중‧고등학교와 함께 진행되며 여의도 한강광장 및 광화문 광장 등에서도 개최해 보다 더 많은 시민들이 함께 나눔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김창명 굿피플 회장은 “신발이 없어 찢어진 신발을 신고, 맨 발로 다니며 발에 상처를 입는 아이들이 예쁜 신발을 신고 마음껏 뛰어다닐 모습을 상상하니 가슴이 뿌듯하다”고 말하며 “스코노코리아, 국민일보, AMMP와 함께 협력하여 더 희망찬 내일을 만드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굿피플과 스코노코리아는 지난 2011년 6월 ‘제 1기 신발 나눔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한 이후로 지속적인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수 차례 ‘사랑의 신발나눔’ 행사를 펼치며 케냐, 라오스, 인도, 캄보디아 등 저개발국가에 희망의 운동화를 전해왔다.

엄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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