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내 사회복귀시설의 정신장애인 회원들dl 본격적인 사회적응활동을 시작,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내 사회복귀시설의 정신장애인 회원들은 본격적인 사회적응활동이 시작됐다.

이번 행사는 2005년 6월부터 ㈜잡 코리아의 기금 지원을 통해 실행된 천연 비누 Peace on Face 제작 판매 훈련 프로그램에서 시작됐다.

복지관측은 "사회복귀시설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들의 의욕 고취와 작업 적응력을 위해 시작됐다"며 "섬세함과 협동심이 요구되는 비누 제작 작업을 통해 그 동안 회원들의 소속감과 집중력을 증진시켜 왔다"고 취지를 전했다. 

특히 지난 15일 회원들은 에버그린 복지재단 그린 동네가게에서 판매 훈련을 마친 한 회원은 "복지관에서 벗어나 다양한 사람들도 만나고, 우리가 직접 만든 비누를 판매하니 보람도 크고 자신감도 생겼다"며 매우 만족해 했다.

회원들이 만든 녹차, 진주, 어성초, 한방 등 총 4 종류로 제작되는 천연 비누는  Peace on face 라는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으며 동물성 오일을 사용하는 일반비누와 달리 100% 식물성 오일로 제작되는 천연 비누는 저온에서 제작되기 때문에 오일 자체의 미네랄과 영양소가 살아 있어 세정력과 피부 보호기능이 우수하다고 평가되고 있다.

에버그린 복지재단 그린 동네가게에서 직접 판매를 하며 협동심과 집중력을 증진시켰다.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귀시설 강승범 사회복지사는 "이번 비누 제작 및 판매 훈련을 통해 회원들의 작업 성취감을 증대했다"며 "또한 사회 적응력을 향상시켜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진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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