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창호교체가 필요한 장애인 거주시설에 창호를 지원해 주고 개별 실측을 통해 제작되는 ‘장애인 맞춤형 보장구’를 중증장애인에게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협회 관계자는 “겨울에는 오래된 창틈 사이로 찬바람이 들어와 난방을 틀어도 소용이 없다. 단열이 잘 안되다 보니 난방비도 많이 나오고 특히 장애 아동들은 워낙 면역력이 약해 감기에 걸려도 위험할 수 있어 창호 교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 따르면 장애인이 거주하는 시설 대부분은 노후 등의 이유로 각종 화재, 사고 등의 안전상 문제를 갖고 있으며 높은 비용 부담으로 개보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엄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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