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희 통합진보당 의원이 26일 보건복지종사자 전국투어 2차로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성남지역 요양시설을 방문했다.

오전에는 분당구 석운동에 위치한 석운노인전문요양원에서 이 곳에서 일하는 요양보호사와 근방에 위치한 정성노인의집에서 근무하는 요양보호사와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김미희 의원은 요양보호사들이 근무하면서 힘든 점이나 제도의 한계로 인해 느끼는 어려움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요양보호사들은 주로 유급휴가가 주어지지 않아 휴가를 보장받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전하며 이는 대한 개선을 요청했다.

오후에는 분당구 야탑동에 있는 노인복지시설 ‘은학의집’에서 요양보호사들과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은학의집‘은 수급자 어르신들을 직접 뵈러 다니는 라운딩 위주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요양보호사들은 평가제도가 형식적인 부분이 많고 서류작성이 복잡하여 평가준비할 때에 요양케어 시간이 부족해진다며 필요서류를 간소화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냈다.

김미희 의원은 요양보호사들의 의견을 종합해 이를 하반기 의정활동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9월까지 ‘보건복지종사자를 위한 전국투어‘는 계속 할 계획이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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